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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거주자외화예금···전월比 6억8000만달러↓

6월 거주자외화예금···전월比 6억8000만달러↓

등록 2014.07.04 12:00

이나영

  기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던 국내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이 감소세로 전환했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6월말 거주자외화예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589억5000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6억8000만달러 줄어들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및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외화예금을 의미한다.

통화별로는 달러화예금이 14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반면 위안화예금은 6억4000만달러 올라섰다.

한은 관계자는 “달러화 예금은 분기 결산을 앞두고 기업들의 차입금 상환 수요가 늘면서 줄어들었고, 위안화예금의 경우엔 국내 기관투자가의 중국계 외은지점에 대한 예치가 전월에 이어 지속됐으나 위안화 조달 비용 상승 등으로 증가폭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에 예치된 외화예금이 393억2000만달러로 15억3000만달러 감소했고, 외은지점은 8억5000만달러 증가한 196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예금 주체별로 살펴보면 기업예금(527억7000만달러)이 7억5000만달러 감소한 반면 개인예금(61억8000만달러)로 7000만달러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기업부문을 살펴보면 수출입업체 등 일반기업 예금과 공공기업 예금이 각각 15억달러 및 4억달러 감소한 반면 증권·보험 등 비은행금융기관 예금은 12억달러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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