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청와대와 새누리당에 따르면 최 전 원내대표는 현오석 경제부총리의 후임으로 현 정부 경제팀을 이끌게 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에는 안종범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원내대표는 여권 내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그는 현 부총리가 낙마설에 휩싸였을 때부터 차기 경제부총리로 거론돼 왔다.
이번 내정은 경제 관료 출신의 그가 실무적인 능력과 함께 여당의 원내를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당정관계에서 역할을 맡아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개각 여부는 불확실하다. 청와대는 이날 내각 및 청와대 수석들에 대한 인적 쇄신을 단행할 예정이었지만 전날 갑작스레 불거진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발언 파문으로 발표시점을 내일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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