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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파워 인수전··· SK가스·포스코·대림산업 3파전

동양파워 인수전··· SK가스·포스코·대림산업 3파전

등록 2014.06.03 08:27

최원영

  기자

동양파워 인수전이 SK가스, 포스코, 대림산업의 3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파워 본입찰에 SK가스-대우건설 컨소시엄과 대림산업-삼탄 컨소시엄, 포스코에너지가 참여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

동양파워는 동양시멘트 삼척 폐광산 부지에 200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권을 갖고 있다.

앞서 2일 대림산업과 SK가스 등은 동양파워 인수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컨소시엄 형태로 본입찰에 참여했다”고 공시했다. SK가스는 예비입찰에서 컨소시엄을 함께 구성했던 SK건설 대신 대우건설과 함께 본입찰에 나섰다.

이들 기업은 최종 인수 여부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며 해당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안에 재공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2일 동양파워 매각 본입찰 결과 포스코에너지가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내 우선협상대상자로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가 동양파워를 인수하면 발전 플랜트 분야 EPC(상세설계·조달·시공) 강자인 포스코건설과 포스코엔지니어링 등과 시너지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7곳 중 한화건설-현대산업개발-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두산중공업은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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