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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의리. 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한국어로 "의리"를 외쳐 화제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와 에밀리 블런트, 더그 라이먼 감독은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개봉을 기념해 런던 오전 9시, 파리 오후 2시, 뉴욕 오후 10시에 진행되는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 한국 대표로 참여한 백은하 저널리스트는 톰 크루즈에게 "6번의 방한을 통해 당신과 한국 팬들 사이엔 일종의 '의리'가 생긴 것 같다. 한국말로 loyalty를 '의리!'라고 한다"고 말하자, 톰 크루즈는 주먹을 불끈 쥐고 한국말로 "의리"를 외쳐 눈길을 끌었다.
톰 크루즈는 총 6번이나 한국을 방문했을 정도로 한국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톰 크루즈는 이번 프리미어 행사에서 "한국에 못 가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인사를 드릴 수 있어 좋다"며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톰 크루즈 "의리" 외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톰 크루즈 의리 외칠 때 생각나는 한 사람" "톰 크루즈 의리 지키는 배우~" "톰 크루즈 의리! 앞으로도 계속 의리!"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톰 크루즈의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외계인과의 접촉으로 같은 시간대를 반복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SF 영화로 오는 6월4일 개봉할 예정이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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