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이 오후 안대희 전 대법관을 후임 총리에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대법관은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이장무 카이스트 이사장 등과 함께 후임 총리 후보 중 한명으로 거론돼 왔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1955년생으로 서울대 행정학과 재학 중 제17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만 25세에 검사 임용되며 공직에 진출했다.
이후 안 전 대법관은 서울중앙지검 특수 1·2·3부장, 대검찰청 중앙수사본부 과장 등 검찰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고 2006년에 대법관에 임명됐다.
특히 안대희 전 대법관은 2003년 대검 중수부장 당시 나라종금 사건을 수사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들을 구속했으며,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불법대선자금 성역 없이 수사해 현역 의원들을 줄줄이 구속했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cs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