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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성매매 혐의 19일 4차 공판 참석 ‘비공개 진행’

성현아, 성매매 혐의 19일 4차 공판 참석 ‘비공개 진행’

등록 2014.05.19 15:35

김선민

  기자

성현아, 성매매 혐의 19일 4차 공판 참석 ‘비공개 진행’ 기사의 사진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39)의 4차 공판이 열렸다. 성현아는 이번에도 입을 굳게 다물었다.

19일 성현아는 오후 2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진행된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성매매) 혐의 관련 4차 공판에 담당 변호사 등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했다. 재판 예정 시간에 정확히 맞춰 나타난 그는 단정한 남색 정장 차림이었다.

성현아는 이날 다른 공판 때와 마찬가지로 머리를 묶고 뿔테 안경을 끼고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또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답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앞서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2010년 2월부터 3월 사이 3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후 총 5,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법원은 성현아의 유죄를 인정해 벌금형의 약식 명령을 내렸지만, 성현아는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정식 재판 청구와 함께 공판 심리의 비공개를 요청했다.

이에 성현아는 지난 2월19일 1차 공판, 3월31일에 2차 공판을 가졌다. 4월7일 열린 3차 공판은 무려 7시간을 넘겼다. 4차 공판은 4월 28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었으나 돌연 연기돼 오늘(19일) 진행하게 됐다.

4차 공판은 증인들의 증언을 토대로 양측이 서로의 주장을 입증하는 내용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성현아의 재판은 변호인 측이 지난 1월 공판심리비공개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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