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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SBS스포츠 중계 화면 캡처
경기 중 강정호(넥센) 선수와 손아섭(롯데) 선수가 보인 실랑이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넥센과의 경기에서 롯데가 1-3으로 뒤진 1사 만루에서 손아섭이 넥센 선발 앤디 밴헤켄을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3루 주자 용덕한은 홈을 밟았지만 2루 주자 신본기는 우익수 유한준의 송구에 걸려 홈에서 아웃되며 동점 찬스가 끝내 무산됐다.
그러나 2루에 도착한 손아섭을 향해 강정호가 웃는 얼굴로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손아섭의 표정이 굳어지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손아섭은 쓰고 있던 헬멧을 땅에 던지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지만 다행히 경기는 더 이상의 마찰 없이 롯데의 4-3 짜릿한 역전승으로 끝이 났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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