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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19일 사업구조 개편 직접 발표

권오준 포스코 회장, 19일 사업구조 개편 직접 발표

등록 2014.05.12 18:49

김지성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내주 초 포스코 사업구조 개편안을 직접 공개한다.

포스코는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관투자가와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권 회장은 IR에 참석해 경영 전략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6일 열리는 포스코 이사회에서 사업구조 개편 방안을 논의, 결정한다.

포스코는 46개 계열사를 철강, 소재, 에너지, 건설, 서비스, 유통 등 6∼7개 사업군으로 분류해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과정에서 경쟁력이 약화하거나 중복되는 계열사는 매각하거나 합병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에너지와 포스코건설 등을 증시에 상장해 신규 투자자금을 조달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이다.

지난 2010년 3조3724억원에 인수한 대우인터내셔널 처리 방안에 대해서는 제시하지 않으리라고 보인다.

내년부터 미얀마 가스전 본격 생산으로 3000억∼3500억원의 세전이익을 예상되는 상황에서 서둘러 팔 이유가 없다는 내부 목소리가 나오는 점이 그 이유로 꼽힌다.

한편, 실사 마무리 단계인 동부제철 인천공장 인수도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다.

포스코는 지난달 24일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인천공장과 동부발전당진 패키지 인수 건에 대해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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