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올스타전 ‘페이커’ 이상혁 활약 눈부셔

등록 2014.05.1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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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올스타전 다시보기 화면. 사진=롤 올스타전 공식 누리집 갈물이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전 2014(롤 올스타전)’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활약이 눈부시다. 덩달아 롤 올스타전 다시보기가 화제로 오르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SKT T1 K는 지난 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르 제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롤 올스타전’ 예선에서 중국 대표팀 OMG에 이어 유럽 Fnatic을 꺾는 등 4전 전승으로 4강에 올랐다.

‘페이커’ 이상혁은 1경기에서 트위스티드 페이트로 게임을 이끌었고 2경기에서는 ‘피글렛’ 채광진, ‘푸만두’ 이정현의 봇라인과 함께 승리를 챙겼다.

특히 ‘페이커’ 이상혁은 시즌2 월드챔피언십 우승팀 타이페이 어새신, TPA를 상대로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궁극기 ‘운명’을 통해 상대를 압박하는 등 멋진 모습을 연출했다.

또 ‘CLOUD 9’를 상대할 때도 상대 원거리딜러와 서포터를 혼자 잡아낼 때는 장내 관중들이 ‘페이커’를 연호하기도 했다.

이후에 ‘Fnatic’과의 싸움에서는 자신의 스킨이 있는 챔피언인 제드를 선택해 상대 정글러를 잡아내고 바론 스틸까지 해냈다.

‘페이커’ 이상혁의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페이커 정말 대박이다”, “페이커 경기를 보다 보면 손에 땀이”, “페이커 정말 멋지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김지성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