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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기울고 파도 심해···구조·수색 난항

[세월호 침몰]배 기울고 파도 심해···구조·수색 난항

등록 2014.04.19 16:01

신영삼

  기자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구조상황이 매우 안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상 구조·수색 현장에 상주하고 있는 가족 대표에 따르면 19일 오후 1시33분경부터 수중 수색작업이 중단됐다. 물살이 너무 세고 시야조차 확보되지 않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뒤집혀 있던 세월호가 오른쪽 옆으로 누우며 선내 공기가 남아있는 에어포켓이 사라졌을 가능성이 커진데다, 어렵사리 확보된 진입로가 막혔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팽목항에 있는 실종자가족 대표는 이날 오후 3시경 진도 실내체육관을 찾아 이 같은 상황을 설명하며, 조속한 구조·수색작업 추진을 위해 실내체육관과 팽목항으로 나눠져 있는 실종자 가족들의 창구 일원화를 제안했다.

특히, 이 학부모는 사고 소식을 전하는 방송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TV 나오는 거 다 오보다. TV보지 말아라”고 요구했다.

진도 신영삼 기자 news032@


뉴스웨이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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