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지사가 6·4지방선거에 나설 새누리당 경남지사 단독 후보로 결정됐다.
새누리당은 14일 오후 창원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후보자 선출대회를 열고 홍준표 현 지사와 박완수 전 창원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된 경남지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홍준표 지사는 당원·국민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과반을 초과한 4506표를 획득해 4079표를 얻은 박완수 전 시장을 제압, 이번 지방선거에 출전하게 됐다.
이날 경남지사 경선 결과는 12일과 13일 양일 간 실시된 여론조사와 13일 도내 22개 시·군·구별 투표소에서 진행된 1만여 명의 대의원·당원·국민선거인단 투표를 합산한 것으로, 선거인단 투표율은 66%로 집계됐다.
홍 지사는 후보 수락 연설에서 “본선에서의 압승으로 당원 및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경남 미래 50년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나타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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