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김씨의 장례 일정이 지난 주말 마무리됨에 따라 도쿄지점 부당대출 사건에 대한 검사에 다시 돌입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김씨의 전임자인 A씨(전 우리은행 부행장)가 도쿄지점장 재직 당시 부당대출로 리베이트 등 부정한 금품을 챙겼는지를 규명하는 데 우선 집중할 방침이다.
그러나 A씨는 도쿄지점 부당대출과 리베이트에 자신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이 자체 파악해 금감원에 보고한 부당대출 규모는 610억원 정도다.
일본에서는 통상적으로 대출 리베이트가 대출액의 10%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ln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