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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우리은행 도쿄지점 검사 재개

금감원, 우리은행 도쿄지점 검사 재개

등록 2014.04.14 08:09

이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 전 도쿄지점장 김모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중단된 우리은행 도쿄지점에 대한 검사를 이번주부터 재개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김씨의 장례 일정이 지난 주말 마무리됨에 따라 도쿄지점 부당대출 사건에 대한 검사에 다시 돌입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김씨의 전임자인 A씨(전 우리은행 부행장)가 도쿄지점장 재직 당시 부당대출로 리베이트 등 부정한 금품을 챙겼는지를 규명하는 데 우선 집중할 방침이다.

그러나 A씨는 도쿄지점 부당대출과 리베이트에 자신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이 자체 파악해 금감원에 보고한 부당대출 규모는 610억원 정도다.

일본에서는 통상적으로 대출 리베이트가 대출액의 10%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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