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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배우 한재석이 2년만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마녀의 연애’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엄정화를 비롯해 박서준 한재석 정연주 윤현민 이정효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한재석은 “결혼하고 1년 동안 행복한 신혼을 보냈다”면서 “‘마녀의 연애’는 재미있고 경쾌한 드라마라서 선택하게 됐다”소감을 밝혔다.
한재석은 최근 KBS2 파일럿 예능 ‘미스터 피터팬’을 통해 10년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섰으며 ‘마녀의 연애’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 이것과 관련해 한재석은 “결혼을 했으니 편안하게 다가서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주위에서도 그런 말씀을 많이 하셨다”면서 “나도 밝은 역할을 해보고 싶다. 이 드라마에서 내가 가장 진지한 역할이다. 나를 많이 풀어서 할 수 있는 역할에 도전하고 싶다”며 밝은 캐릭터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tvN ‘마녀의 연애’는 탄탄한 스토리와 감성적인 스토리로 2009년 대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패견여왕’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마녀의 연애’는 자발적 싱글녀 ‘반지연(엄정화 분)’과 그녀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연하남 ‘윤동하(박서준 분)’의 팔자극복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물로 무정도시’ ‘로맨스가 필요해 2012’의 이청효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신예 이선정 작가와 ‘후아유’의 반기리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마녀의 연애’는 오는 14일 오후 11시 첫 전파를 탄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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