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 2일 서울 대치동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김형성 선수와 곽진 국내영업본부장 겸 부사장, 현대차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김형성 선수는 후원 기간 동안 PGA 투어 등 다양한 국제대회에 현대차 로고가 들어간 유니폼을 입고 참가할 계획이다.
세계 랭킹 80위의 김형성 선수는 지난해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상금 랭킹 2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일본 무대를 중심으로 뚜렷한 상승세를 보여 국내외 골프 관계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조인식에 참석한 곽진 현대차 부사장은 “올해 미국 무대에 본격 진출하게 될 김형성 선수를 현대차가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김형성 선수가 운동에만 전념해 세계적 골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형성 선수도 “세계적 기업인 현대차의 지원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골프의 위상을 세계에 떨칠 수 있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김형성 선수를 비롯해 테니스 유망주 이덕희 선수를 후원하고 축구와 모터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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