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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세계 최초 지상파 UHDTV 실시간 중계방송 실시

KBS, 세계 최초 지상파 UHDTV 실시간 중계방송 실시

등록 2014.04.03 14:36

문용성

  기자

HDTV 화질대비 4배 더 선명한 UHDTV 실시간 방송 서비스

KBS, 세계 최초 지상파 UHDTV 실시간 중계방송 실시 기사의 사진


KBS는 2014년 오는 5일 오후 2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3~2014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창원 LG vs. 울산 모비스)'을 지상파방송(DVB-T2)를 이용하여 UHDTV(Ultra High Definition Television)로 실시간 중계 방송한다. 이는 차세대 지상파방송 준비를 위해 실험방송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이다.

KBS는 UHD 실시간 중계 실험방송을 위해 울산 동천체육관 현장에 UHD 방송센터를 구축하고 제작된 신호를 남산송신소로 전송하여 채널 66번을 통해 방송한다.

아울러 KBS는 LG전자의 지원을 받아 서울역과 KBS본사에 지상파 UHD 신호를 직접 수신하는 UHD 홍보관을 운영하여, 박진감 넘치는 농구 결승전을 UHD 초고화질의 방송으로 생생하게 전달하여 서울역과 여의도를 오가는 상춘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는 세계 최초로 지상파방송 채널(6MHz)을 사용 실시간으로 차세대방송 UHDTV 고화질 화면(60프레임)을 실시간으로 제작·송신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지상파를 이용한 차세대방송 준비에 진일보 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KBS는 이번 생방송 중계의 성공적 수행을 통하여, 6월에는 UHD로 제작된 브라질월드컵 경기를, 9월에는 인천아시안게임을 지상파 UHD 실험방송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KBS는 차세대 방송 서비스의 기술력과 제작 노하우를 개발하여 고선명 실감 방송 서비스를 위한 공영방송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다.

지상파 UHD 방송이 실험방송으로 머물지 않고 조속한 시일 내에 일반 가정에서도 시청할 수 있도록 지상파 UHD 방송을 위한 주파수 할당과 관련 제도 개선이 이루어져 국민생활 복지 증진과 방송 산업의 활성화로 이어가기를 희망한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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