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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ICT 발전 서비스 사업 확대

두산중공업, ICT 발전 서비스 사업 확대

등록 2014.04.01 16:03

윤경현

  기자

ICT 기반 발전소 원격관리 서비스 센터·소프트웨어 센터 잇단 개설

두산중공업은 지난 1월 창원본사에 발전소 원격관리 서비스센터(RMSC, Remote Monitoring Service Center)를 개설한데 이어 지난달 말 서울사무소에 소프트웨어 센터를 신설했다. 사진=두산중공업 제공두산중공업은 지난 1월 창원본사에 발전소 원격관리 서비스센터(RMSC, Remote Monitoring Service Center)를 개설한데 이어 지난달 말 서울사무소에 소프트웨어 센터를 신설했다. 사진=두산중공업 제공



두산중공업은 발전소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원격관리하는 ‘발전소 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1월 창원본사에 발전소 원격관리 서비스센터(RMSC, Remote Monitoring Service Center)를 개설한데 이어 지난달 말 서울사무소에 소프트웨어 센터를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의 RMSC와 소프트웨어 센터는 발전소 운영 관련 정보를 빅데이터화 하고 이를 활용해 발전소 효율을 향상시키는 일을 수행한다.

RMSC는 고장 예측 분석과 이상 상태 조기 경보, 실시간 모니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용 통신망을 통해 핵심기기 운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신하고 문제 발생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센터는 RMSC를 통해 들어온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축적해 발전소 설계 개선과 운전 효율 향상, 정비, 서비스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두산중공업은 이같은 서비스를 통해 세계 발전 서비스 시장에서 더욱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발주처들이 발전소 원격 관리 서비스를 포함한 장기 서비스 계약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국내 3~4개의 발전소 장기 서비스 사업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박지원 두산중공업 부회장은 “ICT와 발전플랜트 융합은 미래 성장을 담보할 새로운 도전 과제”라며 “ICT 기반의 RMSC와 소프트웨어 센터를 통해 고객 가치 제고는 물론 발전 서비스 시장 확대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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