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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망지수 2분기 최고 기록 전망···국내 기업 ‘봄바람’

경기전망지수 2분기 최고 기록 전망···국내 기업 ‘봄바람’

등록 2014.04.01 11:00

수정 2014.04.01 20:03

김은경

  기자

반도체 기계·장비 비금속 등 호조 예상

올 1분기 부진했던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2분기에는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경기전망 지수가 2011년 3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기업의 경기회복에 대한 봄바람을 예고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시황지수는 84, 올 2분기 전망지수는 110을 기록했다.

BSI는 지수가 100이면 불변, 100보다 크면 경기가 호전됐다는 것을, 이보다 작으면 경기가 악화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조사대상 11개 업종에서 전분기대비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자(75), 철강(82)의 하락세가 컸다.

부문별로는 경상이익(102)을 제외한 매출(84), 내수(85),수출(90)의 실적치가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올 2분기 경기전망을 나타내는 전망지수는 2011년 이후 11분기 만에 최고치인 110을 기록해 기업의 경기 부진이 회복세로 전환될 것으로 평가됐다.

업종별로는 11개 업종 모두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반도체(137), 기계 및 장비(117), 비금속·석유정제(114) 분야에서 호조세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부문별로는 매출(114), 내수(113), 수출(106)은 개선이 예상되고 경상이익(98)은 1분기보다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국 등 선진국 경게의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의 규제개혁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산업부와 산업연구원이 3월 3~27일까지 418개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형태로 진행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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