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수길 기자
그룹 크레용팝이 레이디가가 콘서트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크레용팝은 28일 오후 서울시 종로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다섯 번째 싱글앨범 ‘어이’ 발매기념 프레스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크레용팝과 같은 소속사이자 위대한 탄생 출신 가수 양정모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크레용팝 멤버 웨이는 “올해 초 레이디 가가측에서 회사로 메일이 왔다.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고 너무 놀랐다”면서 “들은바로는 레이디가가가 우리 ‘빠빠빠’ 뮤직비디오를 보고 직접 요청을 했다고 하더라. 원래는 세 달 전 투어를 하는데 여러 일정 때문에 한 달로 요청 드렸었다. 거기에 30분이나 해달라고 해서 더욱 놀랐다”며 웃었다.
이어 엘린은 “미국의 도시를 돌면서 진행할 예정이다. 현지 방송사나 신문의 인터뷰 등 여러 활동을 할 계획이다. 기회가 된다면 길거리 공연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레이디 가가의 공연은 어떤 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금미는 “한국에서 활동했던 곡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무대위에서 우리의 밝은 이미지를 잘 살려서 현지인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초아는 “아무래도 외국이나보니 언어에 대해 부담감이 있지만 앞으로 열심히 공부할 생각이고 어디서든 통하는 바디랭귀지가 있으니 잘하고 오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더불어 레이디 가가 공연으로 인한 해외진출 계획은 묻는 질문에 초아는 “4~5월에도 홍콩이나 대만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스케줄이 잡혀있고 우리를 불러주는 곳이면 어디든 갈 생각”이라며 “해외팬분들도 우리에 대한 열정이 넘친다. 갈때마다 즐겁게 찾아가고 있고 불러주신다면 어디든 갈 생각”이라고 해외 공연 계획도 밝혔다.
한편 크레용팝 신곡 ‘어이’는 전통의상인 모시옷과 고무신 등 독특한 콘셉트로 눈길을 끌었으며 오는 29일 광화문광장에서 공개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특히 크레용팝은 최근 레이디 가가 북미 콘서트 투어 오프닝 공연 참여가 결정돼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신곡 ‘어이’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4월 1일 자정 공개되며 이후 각종 음악프로그램과 공연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beauty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