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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한양수자인와이즈시티 투시도. 사진=한양 제공
최근 세종시와 경북도청 신도시 등 도청이전 지역, 공공기관이 옮겨가는 혁신도시 등에 아파트 분양이 잇달았다. 공공기관이 많은 행정타운 인근은 전통적으로 분양 불패 지역이다.
행정타운 형성에 따라 교통, 교육, 상업지구, 공원 등 각종 인프라가 집중되고, 행정타운 근무자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덕분이다.
실제 행정타운 인근 아파트는 배후수요가 두텁다. 유동인구가 많아 생활편의시설이 잘 조성됐고 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교통시설 계획도 잘 세워졌다.
이번 달 한양이 세종시 3생활권에 선보일 ‘한양수자인 와이즈시티’를 그 대표적인 단지로 꼽을 수 있다. ‘한양수자인 와이즈시티’는 2개 블록 전용 59·84㎡ 총 2170가구 규모 분양전환 임대아파트 (임대기간 10년 중 5년 경과 후 분양전환 가능)다.
경북도청 신도시에는 현대산업개발이 ‘경북도청 신도시 아이파크’를 분양 준비 중이다. 전용 84㎡ 단일 구성으로 489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신도시 중심에 있어 경북도청 신청사, 경찰청 등 관공서와 가깝고 중심상업지구도 인근에 있어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중흥건설은 내달 초 전북혁신도시 C3블록에서 ‘중흥S-클래스’를 신규 분양할 계획이다. 전북혁신도시 ‘중흥S-클래스’는 전용 84~115㎡ 총 481가구 규모다.
단지 앞에 유치원과 초·중·고 학교 용지가 자리해 통학여건이 우수하고 중심상업지구와 대한지적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공공기관이 가까워 주거와 출퇴근환경이 편리하다.
부산 행정타운의 중심지 부산시청 인근에는 이수건설이 ‘시청역 브라운스톤 연제’를 4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59~84㎡ 중소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521가구 규모이다. 단지 인근에 부산시청, 부산지방경찰청 부산 법조타운 등 행정타운이 인접해있다.
부동산 한 전문가는 “행정타운 인근 아파트들은 다양한 개발호재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에게 모두 인기가 높다”며 “교육, 주거, 의료시설 등 정주여건이 확보가 행정타운의 성공적 정착과도 이어지기 때문에 정주여건을 꼭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sdk@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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