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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롬엔터테인먼트 / 레이디 가가 SNS
크레용팝이 레이디 가가와 만난다. 레이디 가가의 콘서트투어를 함께하며 미국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크레용팝은 오는 6월 26일~7월 22일 가가의 ‘아트레이브 : 더 아트팝 볼 투어’에 참여한다. 가가의 네 번째 투어로 크레용팝은 북미 지역에서 총 13회에 걸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크레용팝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뉴스웨이와 전화통화에서 “가가가 직접 크레용팝을 지목해 캐스팅이 이뤄졌다”며 “무척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콘서트 내용과 관련한 자세한 이야기는 레이디 가가측과 협의중이다. 매 공연마다 똑같은 패턴일지 다른 패턴일지는 상황에 따라 달라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일단은 발표한 곡은 다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레이디 가가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크레용팝이 ‘아트레이브 : 더 아트팝 볼 투어’ 오프닝에 선다. 매우 흥분된다”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크레용팝은 다음달 1일 다섯 번째 싱글앨범 ‘어이’를 발표할 계획으로 최근 모시옷과 빨간 두건, 고무신 등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의상 콘셉트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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