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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證 “차이나 리스크 고조될수록 中정부 대응도 강화”

KB투자證 “차이나 리스크 고조될수록 中정부 대응도 강화”

등록 2014.03.21 08:30

최은서

  기자

KB투자증권은 21일 중국경제에 대해 리스크가 고조될수록 정부대응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문정희 연구원은 “3월 전인대가 폐막하고 리커창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성장, 부채, 부패, 그리고 환경’에 대해 답변했다”며 “성장에 대해서는 고용과 민생안정을, 부채에 대해서는 관리 가능한 수준임을, 부패에 대해서는 단호한 처벌을, 환경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감시와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전인대 이전 양회에서 성장률 목표치는 작년과 동일한 7.5%를 유지했지만 1~2월 경제지표 결과는 성장률 하향을 시사했다”며 “정부가 성장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소비부양 등 정책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인민은행은 위안화 변동폭 확대 발표했으며 최근 위안화 약세는 투기자본 유입을 차단하겠다는 정부 의지로 해석된다”며 “그 동안 위안화 절상 기대로 투자된 위안화 예금이나 TRF, 융자동 등의 손실은 불가피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문 연구원은 고조되고 있는 차이나 리스크(China Risk)와 관련해서는 “중국 정부는 과도한 부채에 대해 ‘통제 가능한 수준’임을 계속 강조하고 있고, 지난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대응책을 발표하고 있다”며 “차이나 리스크가 고조될수록 중국 정부의 대응도 강화될 것이라는 점에서 너무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최은서 기자 spring@

뉴스웨이 최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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