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3일 월요일

  • 서울 14℃

  • 인천 10℃

  • 백령 12℃

  • 춘천 9℃

  • 강릉 12℃

  • 청주 12℃

  • 수원 12℃

  • 안동 10℃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0℃

  • 전주 11℃

  • 광주 11℃

  • 목포 13℃

  • 여수 15℃

  • 대구 14℃

  • 울산 13℃

  • 창원 14℃

  • 부산 13℃

  • 제주 11℃

선예, 남편과 NGO 설립···5년간 선교봉사활동 위해 아이티行

선예, 남편과 NGO 설립···5년간 선교봉사활동 위해 아이티行

등록 2014.03.18 15:05

수정 2014.03.18 15:12

문용성

  기자

[사진=선예 트위터][사진=선예 트위터]


걸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선예가 원더걸스 공식 팬카페 홈페이지를 통해 5년 동안 선교활동을 하기 위해 아이티로 떠난다는 소식을 알렸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라고 시작한 이 글에서 선예는 “인생의 방향이 조금 더 명확해졌다. 남편과 함께 전도를 위한 NGO단체를 설립했다. 첫 활동으로 오는 7월에 아이티에 들어가서 약 5년 간 거기에서 지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성경의 복음을 한번도 들어보지 못하고 죽어가는 아이티의 수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그동안 개인적인 성공에만 집중하고 살았던 제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웠다”며 아이티행의 이유를 밝히고, “부족하지만 늘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이런 결정을 이해해주고 격려해준 원더걸스 멤버들, 회사 식구들, 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아직까지 속상해하시는 분들께는 앞으로 성실히 살아가는 모습으로 이해를 구하겠다”며 선예의 아이티 선교활동 일정은 자신의 소속사와 원더걸스 멤버들이 모두 공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선예의 이번 아이티행은 지난해 1월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한 뒤로 이미 연예계에서 관측된 사실. 하지만 이후 12월 원더걸스 시절부터 몸 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함으로써 지연 또는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다.

결국 선예가 최근 이번 아이티 NGO단체 선교봉사활동을 시작하기로 했기 때문에 당분간 가수 또는 원더걸스로서의 활동은 중단될 전망이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