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어울림뱅킹 서비스 제공
웹와치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정한 국가 공인 웹 접근성 품질인증기관이다. 웹와치가 발급한 WA인증마크는 국가표준지침을 준수해 장애인이나 고령자들도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든 우수 사이트에만 부여된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2월 지방은행 최초로 웹 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국가정보화기본법에 따라 웹 접근성 품질인증기관이 국가공인 체제로 전환된 뒤에는 금융권 최초로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한 것이다.
이에 따라 부산은행은 신체적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개인인터넷뱅킹 서비스인 ‘어울림뱅킹’의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오는 17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어울림뱅킹은 개인인터넷뱅킹 화면 중 사용량이 많은 화면만을 따로 구성한 인터넷뱅킹 서비스다. 저시력자 및 고령자는 스크린리더 프로그램으로 음성을 통해 화면 내용을 들을 수 있으며 마우스 사용이 불편한 이용자는 키보드만을 사용해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다.
김석규 부산은행 신금융사업본부 부행장은 “부산은행은 향후 미래의 금융환경 변화와 고객 니즈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와 같은 신인터넷뱅킹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뉴스웨이 박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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