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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착륙과 우크라 우려로 3.9원↑···1069원

[환율 시황]中 경착륙과 우크라 우려로 3.9원↑···1069원

등록 2014.03.12 09:34

박정용

  기자

중국 경착륙 우려와 우크라이나 리스크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65.1원) 보다 3.9원 상승한 1069.0원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9시4분 현재 전일보다 4.1원 오른 1069.2원을 나타냈고 오전 9시18분 현재 1068.7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상승 출발 후 시장을 움직일 만한 소재 부재로 레인지 장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중국의 연이은 경제지표 부진과 크림자치공화국 의회가 우크라이나로부터 독립을 선언함에 따라 국제사회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이로 인해 달러, 엔화 등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증가해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최근 중국 제조업과 수출 지표 부진으로 심화되고 있다”며 “거기에 구리가격이 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중국 실물 경기에 대한 우려는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들에 부담을 줬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다만 상단에서의 매물 부담은 환율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며 이날 환율 예상 거래 범위로 1064~1071원을 제시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우크리아나, 중국 관련 리스크가 돌발 재료가 아닌 만큼 1070원 선에서 수급에 맞물리며 상단이 제한될 것”이라며 “장중 달러화와 엔화의 지지력을 확인하면 안전자산 선호 심리도 점차 약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환율 거래범위로 1065~1073원을 제시했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뉴스웨이 박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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