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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운석 떨어진 곳' '별똥별' (사진=KBS 뉴스 화면 캡쳐)
경기도 수원에서 운석 목격담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오전 7시 30분쯤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의 한 농가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커다란 물체가 떨어졌다. 당시 비닐하우스 환기를 위해 작업을 하러 나온 강원기(57)씨가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물체는 파프리카 재배 비닐하우스 흙 고랑에 떨어져 세로로 비스듬히 박혔으며 노출된 부분이 폭 20cm, 길이 30cm 정도로 추정된다. 강씨는 한국천문연구원에 이 암석을 정확하게 규명해 달라고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잇따라 운석이 떨어지는 영상이 제보되고 있다. 공개된 ‘수원 운석’ 영상에는 밤하늘에 동그란 불빛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모습이 선명하게 담겨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이에 대해 “꼬리를 가지고 길게 떨어지는 것을 볼 때 우주에서 진입한 소행성이 대기권에서 불타 사라지는 별똥별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박정은 기자 peregrino@
뉴스웨이 박정은 기자
peregrino@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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