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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보낸 사람', UN-영국의회 이어 한국 국회서도 상영 결정

'신이 보낸 사람', UN-영국의회 이어 한국 국회서도 상영 결정

등록 2014.03.10 13:45

문용성

  기자

[사진제공=태풍코리아][사진제공=태풍코리아]


북한인권을 다룬 영화 '신이 보낸 사람'(제작 (주)태풍코리아)이 UN, 영국의회에 이어 드디어 대한민국 국회에서도 상영된다.

제작사 태풍코리아 측은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이 오는 19일 국회인권포럼(대표 황우여) 초청으로 국회에서 상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는 19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상영된다.

이와 관련해 국회인권포럼 대표 황우여 의원은 "UN(유엔)과 영국 등 세계 각지에서 영화 '신이 보낸 사람'에 대해 관심이 높은 만큼 우리 국회의원들이 북한인권 실태를 생생하게 보고 듣는 기회를 삼고자 이 영화를 상영하게 되었다"고 국회 상영 취지를 설명했다.

김인권 주연의 '신이 보낸 사람'은 자유와 인권이 유린된 북한에서 지하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의 참혹한 현실을 그린 작품으로 연일 세계 각국에서의 초청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주한 대사들과 가족들, 외신기자들이 대거 참석한 특별시사회가 열린 바 있다.

한국영화로 이례적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신이 보낸 사람'은 이미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의원, 탈북자 출신의 이애란 박사 등도 국민과 대통령에게 "꼭 봐야할 영화"라고 추천하는 등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태풍코리아 강명성 대표는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개봉 한달째에 접어들었음에도 지속적으로 관객들이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며 "열악한 상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극장을 검색해서 관람해주시는 많은 관객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난달 13일 개봉한 '신이 보낸 사람'은 누적 관객 4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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