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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6원↓···1062.5원

[환율 시황]원·달러 환율 1.6원↓···1062.5원

등록 2014.03.07 09:43

박정용

  기자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64.1원)보다 1.6원 내린 1062.5원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13분 현재 전일보다 1.7원 하락한 1062.4원을 나타냈다.

유럽중앙은행(ECB) 드라기 총재의 추가 완화 가능성 일축으로 유로화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2월말 3월 회의에서 ECB가 추가 완화를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기도 했으나 3월회의에서는 추가 완화는 없었다.

오는 2016년말에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ECB의 목표치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과 단기 자금 시장이 잘 관리되고 있다는 것이 동결의 이유다. 이로인해 유로화는 올해 고점을 경신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유럽 주요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반면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며 “전반적인 혼조속에서도 신흥국 통화들이 강세를 보이는 등 위험선호심리가 우위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불안이 진정되기는 했지만 여전이 대치중인 상황이다”며 “다만 무력 충돌이라는 극단적인 경우는 모면해 달러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1060원선 초반 레벨에 대한 부담으로 추가 하락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전일 시장에서 네고 물량이 쏟아지며 원·달러 환율이 큰 폭 하락했다”며 “이날 저녁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추가적인 숏플레이보다는 수급 변수에 따라 1060원대 중반에서 제한적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뉴스웨이 박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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