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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보 유출과 관련 고객 피해 최소화 노력”

KT “정보 유출과 관련 고객 피해 최소화 노력”

등록 2014.03.06 17:31

김아연

  기자

KT가 자사 홈페이지 고객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6일 밝혔다.

앞서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6일 KT 홈페이지를 해킹하고 개인정보를 탈취한 뒤 휴대전화 개통·판매 영업에 사용한 혐의로 전문해커 김모(29)씨와 정모(38)씨 등 2명을 구속했다. 이들과 공모한 텔레마케팅 업체 대표 박모(37)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파로스 프로그램’을 이용한 신종 해킹 프로그램을 개발해 KT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개인정보를 빼내왔다.

이를 통해 이들은 최근 1년간 1200만명의 고객정보를 털었으며 휴대폰 개통·판매 영업에 활용해 1년간 115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KT 관계자는 “현재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면서도 “정보 유출경위에 대해 경찰조사에 적극 협조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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