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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5가에 20층짜리 관광호텔 들어선다

종로5가에 20층짜리 관광호텔 들어선다

등록 2014.02.27 09:36

성동규

  기자

신축호텍 투시도. 사진=서울시 제공신축호텍 투시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종로구청장이 결정 요청한 종로4·5가 지구단위계획 구역내 종로5가 138-4번지에 대한 ‘종로4·5가 지구단위계획 및 도시계획시설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결정안에 따르면 종로5가 138-4번지 일대 1387.1㎡ 부지는 관광숙박시설 특별법을 적용받아 용적률(건물의 전체 바닥 면적 대비 땅 면적 비율)이 1107.21%로 완화된다.

이곳은 과거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종로5가역 지점(옛 제일은행 동대문지점)과 부설 주차장으로 사용됐으나 은행이 자산을 매각함에 따라 민간 사업자가 숙박시설 건립이 추진됐다.

이번 결정으로 해당 부지에는 최고 20층 높이에 객실 360실과 부대시설을 갖춘 관광호텔이 지어질 예정이다.

위원회는 사업지 내부에 공개공지를 조성하고 보도 변에 설치된 지하철 엘리베이터도 공개공지 안으로 옮겨 설치하도록 했다. 사업지 남쪽 잔여 용지에는 시장 상인들을 위한 화장실과 관광객 안내센터를 마련하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보행량이 많은 종로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관광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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