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사업방식을 통한 부채 감축에 나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고양향동지구에 대행개발 방식을 도입한다.
LH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 일원 약 121만㎡ 규모 고양향동 공공주택지구(옛 보금자리주택지구)를 대행개발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입찰을 통해 결정된 업체가 향동지구 전체 조성공사를 진행하게 되며, 발생한 공사비용 중 일부는 공동주택용지 등으로 공급받아 상계 처리한다.
대행개발 추진으로 건설업체는 막대한 사업초기 공동주택용지 구매 부담을 덜고, LH는 선수요 확보를 통한 사업지구 조기 활성화 등을 누릴 수 있다.
고양향동 지구는 고양과 서울 경계지역(서울시청에서 약 8km, 신촌으로부터 약 5km)에 있다.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추진하는 공공주택사업(121만㎡, 공동주택 8500가구)으로 상암DMC와 차량으로 5분 거리다.
조성공사 기간은 올해 4월 30일부터 2017년 12월 30일까지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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