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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여성과기인 경력복귀 지원 확대

미래부, 여성과기인 경력복귀 지원 확대

등록 2014.02.24 14:59

김은경

  기자

여성과학기술인들의 연구현장 복귀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4년도 ‘여성과학기술인 R&D 경력복귀 지원사업’에 참여할 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과 연구기관을 신규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자리 복귀를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과기인들을 연구인력이 필요한 출연(연), 대학, 기업 등과 매칭해 연구현장으로 원활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미래부에 따르면 사업을 통해 지난해엔 58명의 경력단절 여성과기인들이 일자리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두 배 더 늘어난 100명 규모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참여 대상은 임신·출산·육아·가족 구성원 돌봄 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됐거나 현재 미취업 중인 이공계 학사 이상 학위를 소지한 여성과기인들이다.

기관의 경우는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으로 정부지원금(2000만원)의 20% 이상 자금과 퇴직금 및 4대 보험 등 채용 기초 지원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10개월 동안 진행되며 사업결과 평가를 통해 최장 3단계(3년 이내)까지 지원된다. 풀타임 근무 뿐 아니라 시간선택제 일자리 등의 유연한 근무형태도 활용 가능하다.

한편 미래부는 경력단절 여성과기인의 연구현장 복귀가 지속될 수 있도록 ‘복귀 준비부터 일자리 정착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패키지 형태의 운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복귀준비 단계에서는 예비복귀자의 등록을 받아 재취업 역량진단을 통한 맞춤형 준비 교육과 직업상담, 일자리 추천 등을 지원한다.

사업 지원이 종료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참여하며 경력을 유지·발전시킬 수 있도록 취업중개·알선, 구인기관-구직자 교류기회 제공, 경력관리상담 등 사후관리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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