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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요코하마, 타이어 기술 제휴 계약 체결

금호-요코하마, 타이어 기술 제휴 계약 체결

등록 2014.02.16 15:03

윤경현

  기자

미래지향적 기술의 공동개발 대응 글로벌 경쟁력 제고

지난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금호-요코하마 기술제휴 본계약 조인식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나구모 타다노부 요코하마 고무㈜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제공지난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금호-요코하마 기술제휴 본계약 조인식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나구모 타다노부 요코하마 고무㈜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는 지난 15일 일본 요코하마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 제휴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조인식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나구모 타다노부 요코하마 고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도쿄에서 진행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영속적인 협력 관계 지속을 위해 노력하면서 원천기술을 포함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R&D, 공정, 생산기술에 대하여 상호 공개하며 글로벌 타이어 시장에서 공동 대응키로 한 것이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매출액 대비 R&D 비율을 2%대에서 5%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효과와 연구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호타이어와 요코하마타이어는 비교우위가 있는 제조 기술 및 품질 관리 기법 등의 노하우를 상호 도입하여 품질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가 상호 주식을 보유하는 형태의 자본제휴에 대해서도 협의를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은 “금호타이어는 최근 용인 중앙연구소 건립과 더불어 요코하마와의 전략적 기술 제휴를 발판으로 기술명가로서의 위상 강화와 제2창업을 이룰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요코하마 고무(주)는 세계 7개국에 12개의 타이어 공장을 가지고(건설 중 제외) 있고 임직원 수는 약 2만명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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