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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고 감정가 호텔 ‘세울스타즈’ 25일 첫 경매

수도권 최고 감정가 호텔 ‘세울스타즈’ 25일 첫 경매

등록 2014.02.12 18:39

서승범

  기자

서울 논현동 소재 세울스타즈 호텔이 수도권 숙박시설 기준 역대 최고 감정가 기록을 경신하며 경매로 나와 눈길을 끈다.

부동산태인은 오는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세울스타즈 호텔이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21계에서 첫 번째 매각에 부쳐질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호텔은 지하 5층 지상 19층 규모로 감정가는 대지(1327.4㎡) 460억원, 건물(연면적 1만6686㎡) 210억원 등 총 67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평가된다. 2000년 이후 경매로 넘겨진 수도권 소재 숙박시설 중 역대 최고액이다.

세울스타즈 호텔은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감정가가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부동산 자산가치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호텔은 봉은사로 대로변에 있어 2호선 강남역과 7호선 학동역, 9호선 신논현역, 분당선 선정릉역 등 강남을 지나는 모든 지하철과 가깝다. 또 서쪽 차병원사거리에 9호선 전철역이 새로 들어설 예정이어서 평가 가치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건물 역시 지난 2010년 7월부터 사용 승인된 최신식으로 물건 좌·우측 건물이 모두 낮아 가시성이 우월하다.

다만 자금력을 가진 매수자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매각가와 매각시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정대홍 부동산태인 팀장은 “세울스타즈 호텔은 활용가치가 높아 악성 물건으로 전락할 가능성은 낮다. 관건은 적정가격 도출과 자금 동원력에 있다”고 분석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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