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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가구·다세대주택 1500가구 매입

서울시, 다가구·다세대주택 1500가구 매입

등록 2014.02.06 11:46

성동규

  기자

서울시가 임대주택 8만가구 사업의 하나로 다가구·다세대주택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제공한다.

서울시는 저소득층 주거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전용 85㎡ 이하 다가구·다세대주택 1500가구를 매입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1~3인 이상 가구와 대학생에게 임대주택으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매입에는 공동취사 등 주민 스스로 주제를 정해 이웃과 정겹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주택도 시범적으로 매입해 ‘셰어하우스형 임대주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전체 매입량의 10%에 해당하는 150가구는 대학생 기숙사 형태로 매입해 대학생들의 주거비부담을 경감시킬 계획이다.

매도 희망자는 SH공사 홈페이지에 있는 매입신청서와 토지이용계획 확인서, 건축물·토지대장 등을 구비해 기간 내 직접방문이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시는 이날부터 매입을 완료할 때까지 25개 자치구와 SH공사에서 매도 희망자의 신청 받을 방침이다.

매입선정심의위원회는 신청 받은 주택을 대상으로 매입기준과 입지여건, 주택품질, 우선순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입을 결정하게 된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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