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 따르면 2013년도 연결기준 매출은 2012년과 유사한 수준인 23조8106억원을 기록했다. 상품매출을 제외한 서비스매출 기준은 19조8441억원으로 2012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다만 유선매출 감소와 더불어 감가상각비 등의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7% 감소한 874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83.6% 하락한 1816억원이었다.
특히 별도 기준으로 따졌을 때의 영업이익 감소는 -67.5%로 3446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44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매출 역시 4.9% 하락한 17조9371억원이었다.
이런 영업이익 하락은 4분기 실적악화가 한 몫을 했다. KT는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6조2145억원 영업이익 -1494억원, 당기순이익 -3007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모두 적자로 돌아섰다.
별도 기준으로 따졌을 때의 매출은 4조6361억원으로 전분기(4조1513억원) 대비 11.7%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2317억원으로 적자전환, 당기순이익은 -3596억원으로 적자확대를 기록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csdi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