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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신재생에너지 비중 높은 수준 확보”

정홍원 “신재생에너지 비중 높은 수준 확보”

등록 2014.01.08 13:58

김은경

  기자

제2차 녹색성장위원회

정홍원 국무총리는 “원전비중을 필요한 최소한의 수준으로 하되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최대한 높은 수준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녹색성장위원회 제2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에너지정책은 수요와 공급 뿐 아니라 국민 안전과 부담, 기후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이 같이 말했다.

녹색성장위원회는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을 심의조율하고 사회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국무총리 소속 기구다.

이날 회의에선 ‘제2차 에너지 기본계획’과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의했다.

정 총리는 “지난해 전력부족은 원전비리가 주 원인이었지만 국가의 중장기 에너지 수급전망이 정밀하지 못한 점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에너지정책은 단순히 공급만의 문제가 아니라 수요관리도 매우 중요한 변수”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에너지 공급에서 온실가스 및 에너지 가격의 국민부담 등으로 화력비중을 지나치게 높이기 어려운 점이 있다”며 “원전비중을 최소한의 수준으로 하되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최대한 높은 수준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2차 에너지 기본계획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계획이다. 계획에는 오는 2035년까지 원전비중 29%, 신재생 에너지 비율 11%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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