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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 불 대부분 진화···임야 1000여㎡ 태워

대구 팔공산 불 대부분 진화···임야 1000여㎡ 태워

등록 2014.01.05 21:53

정백현

  기자

5일 오후 발생한 대구 팔공산의 불이 화재 발생 2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5일 오후 6시 25분께 대구 지묘동 신숭겸 장군 유적지 뒤편 팔공산에서 발생한 불로 임야 1000여㎡를 태우고 2시간30분 만에 진화됐으며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대구 동구청 직원 등 500여명의 인력과 소방차 17대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불이 난 시점이 야간이라 헬기 지원을 받지 못했고 바람이 강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팔공산 자락 왕산의 5부 능선에서 발생한 불은 정상 쪽으로 번졌으나 산불의 진행 속도가 더뎌 신숭겸 장군 유적지나 민가 등으로 피해가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었다.

소방당국은 등산객의 담뱃불 등 실화 때문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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