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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고효율 건축자재 출시···단열 성능 10%향상

KCC, 고효율 건축자재 출시···단열 성능 10%향상

등록 2014.01.02 15:03

최원영

  기자

기존 단열재 대비 10배 이상의 단열성능을 보여주는 진공단열재. (사진 = KCC)기존 단열재 대비 10배 이상의 단열성능을 보여주는 진공단열재. (사진 = KCC)


건축자재 기업 KCC가 겨울 한파 해결에 효과적인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와 진공 단열재 등 고효율 건축자재를 시장에 선보였다.

KCC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절감시켜 주는 고효율 건축자재를 개발했고, 최근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와 진공단열재 ‘V-Pac’ 등 단열성능에 초점을 맞춘 신제품들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건물의 열 손실은 창호와 유리에서 약 40%가 발생하며 20%는 벽의 단열 성능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이들 제품의 선택이 가정의 보온을 좌우하게 된다.

KCC의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는 단창이면서도 이중창에서 보여지는 중첩현상에 따른 시야감 부족을 해결해 준다. 뿐만 아니라 기능성 유리를 포함한 50mm 3중 유리를 적용하고 창틀과 창짝의 밀착을 극대화 해주는 특수 하드웨어를 통해 기밀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슬라이딩 단창의 단점인 단열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극복해 열관류율(Uw)을 0.9W/m2K 이하로 낮춰 탁월한 에너지 세이빙 기능을 자랑한다.

외부의 냉기를 완벽하게 차단하는 보온 단열재도 출시됐다. KCC의 그라스울 로이는 우수한 단열 성능과 함께 에너지 절약, 친환경성, 안전성, 내구성을 두루 갖춘 단열재이다.

KCC가 자체 개발한 세(細)섬유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의 그라스울보다 두께는 10% 이상 줄이고 단열 성능은 10% 이상 향상시킨 제품이다.

이 밖에 KCC는 최근 ‘진공단열재, V-Pac’으로 단열재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진공단열재는 알루미늄 외피재에 그라스울 심재를 적용 후 내부를 진공 상태로 처리한 것으로 고효율, 고성능으로 단열성능을 발휘하는 차세대 단열재다.

KCC 관계자는 “문풍지 등 외풍차단제품은 단열을 위한 보완재일 뿐 겨울철 단열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는 만큼 앞으로도 보다 향상된 성능의 고효율 건축자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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