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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주택총조사 방식 바꾼다···1300억 예산 절감

인구주택총조사 방식 바꾼다···1300억 예산 절감

등록 2013.12.17 16:26

조상은

  기자

현장방문 중심의 인구주택총조사가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전환돼 국민 불편 해소 경감과 함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기획재정부는 17일 현장조사를 통해 실시해 온 인구주택총조사를 오는 2015년부터 행정자료 중심의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부터 안전행정부, 국토교통부 등 12개 기관과 주민등록부, 건축물대장 등 18종의 행정자료를 서로 연계·활용해 작성하게 된다. 단 행정자료에서 파악하기 어려운 심층항목 제공을 위해 표본조사는 기존처럼 현장조사 방식으로 실시한다.

이처럼 통계조사 방식이 변화된 것은 ▲1인가구 및 맞벌이가구 증가 ▲응답자의 사생활 보호의식 강화 등 현장조사 여건 악화 등 전수조사에 따른 비용 증가 ▲행정자료 대규모 전산화로 통계자료 활용 가능 등 여건이 바꿨기 때문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에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약 1300억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고 국민들의 총조사 응답부담을 크게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은 등록센서스 방식이 처음 도입되는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성공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내년에는 가구주택기초조사를 통해 행정자료의 오류나 한계를 사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홍보, 행정자료 정비 등을 위해 관계기관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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