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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매출채권보험 10년 만에 증가···13조원 돌파

신보, 매출채권보험 10년 만에 증가···13조원 돌파

등록 2013.12.16 10:48

박수진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16일 올해 매출채권보험 인수실적이 13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대비 약 2배 가까이 늘어난 금액으로 지난 2004년 매출채권보험 제도가 도입된 후 10년 만에 10배가 증가했다.

이처럼 실적이 증가한 데는 신보가 보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지난 4월 보험료를 최대 40% 인하하고, 가입한도를 확대(최대 30억원)하는 등 기존 제도를 대폭 개선한 결과이다.

특히 최근 대기업들의 유동성 위기로 인해 중소기업들의 자기보호장치 마련 필요성 인식과 함께 보험 가입 기업들이 보상금 수령으로 연쇄도산 위험을 탈출한 사례가 입소문으로 알려짐에 따라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물품을 공급하고 구매기업으로부터 취득한 매출채권(외상매출금, 받을어음)을 보험에 가입해 향후 구매기업의 부실로 손실이 발생할 경우 보험금액 범위 내에서 손실액의 80%를 신보로부터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다.

더불어 신보는 다양한 매출채권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올해는 소기업을 대상으로 ‘소액계약자보험’, 벤처기업과 이노비즈 기업들을 위한 ‘벤처·이노비즈 매출채권보험’ 및 전자결제기업들을 위한 ‘전자매출채권보험’ 등을 출시해 매출채권보험 시장 활성화에 앞장 서고 있다.

매출채권보험 가입은 신용보증기금 전국 8개 신용보험센터 및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가입 및 상담문의는 콜센터에서 가능하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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