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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공공기관 부채 493조···MB정부 5년간 급증

12개 공공기관 부채 493조···MB정부 5년간 급증

등록 2013.12.10 14:59

수정 2013.12.10 17:13

조상은

  기자

12개 주요 공공기관의 부채가 무려 493조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금융부채는 55조여원에 달했다.

기획재정부는 19일 LH,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석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코레일, 철도시설공단, 예금보험공사, 장학재단 등 12개 기관에 대한 부채규모, 부채총량정보, 금융부채 비중, 주요 재무비율, 부채관련 주요 사업지표 등 부채 정보를 공개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경영공시시스템인 알리오를 통해 부채정보 원데이터와 엑셀자료, 그래프 등을 함께 공시했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12개 공공기관의 부채는 지난해말 기준 493조원으로 2007년말에 비해 244조원 급증했다. 이들 기관은 2007년 이후 2012년까지 226조원의 부채가 증가했고 2012년말에는 295개 전체 공공기관 부채의 92.3%에 해당하는 412조3000억원에 달했다.

특히 금융부채는 2007년 135조원에서 2012년 305조2000억원으로 두배 넘게 증가했다. 즉 이명박 정부 들어 공공기관의 부채가 급증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관별 금융부채는 LH가 55조3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전(32조6000억원), 가스공사(17조1000억원), 예금보험공사(14조10000억원), 수자원공사(10조9000억원) 등이 상위 5위를 차지했다. 이어 석유공사(8조2000억원), 장학재단(7조5000억원), 도로공사(7조3000억원), 철도시설공단(7조2000억원), 코레일(7조원), 광물자원공사(1조7000억원), 석탄공사(3000억원) 순이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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