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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장하나 대선불복은 개인 생각···유감스러워”

민주 “장하나 대선불복은 개인 생각···유감스러워”

등록 2013.12.08 16:44

이창희

  기자

장하나 의원의 ‘대선 불복’ 선언으로 논란이 일자 민주당이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8일 오후 현안브리핑을 갖고 “장하나 의원의 성명발표는 장하나 의원의 개인생각일 뿐”이라며 “당 소속의원이 당의 입장과 다른 개인적 입장을 공개 표명하는 것에 대해서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날 장 의원이 ‘부정선거 수혜자 박근혜 대통령은 사퇴하고 6.4 지방선거와 같이 대통령 보궐선거를 실시하자’고 선언한 데 대해 민주당이 분명히 선을 긋고 나선 것.

박 대변인은 “국기문란사건에 대한 당의 입장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재발방지책 마련에 있다”며 “민주당이 제시한 특위·특검의 요구는 지금 실현됐거나 현실화를 위한 범국민적 노력이 진행 중에 있다”고 장 의원의 자제를 당부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앞으로도 국기문란 사건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라는 국민적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앞서 이날 장 의원은 개인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의원 장하나는 ‘부정선거 대선결과 불복‘을 선언한다”며 “박 대통령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국민에게 사죄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하는 것 뿐”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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