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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멀티골 기록 감독도 언론도 “응답에 기대했다”극찬

손흥민 멀티골 기록 감독도 언론도 “응답에 기대했다”극찬

등록 2013.12.01 15:02

최재영

  기자

손흥민 선수가 30일(현지시간) 골을 기록하면서 팀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 레버쿠젠 홈페이지손흥민 선수가 30일(현지시간) 골을 기록하면서 팀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 레버쿠젠 홈페이지


손흥민(21 레버쿠젠)이 시즌 5, 6호 멀티골을 터뜨리며 레버쿠젠의 3연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특히 손흥민의 멀티골에 사미 히피아 감독도 “내 응답에 기대했다”며 만족감을 보였고 차가웠던 독일 언론까지 극찬 일색으로 바뀌었다.

손흥민은 30일(현지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3-14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경기에서 뉘른베르크에서 선발 출장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날 슈테판키슬링-옌스 헤겔러와 함께 공격 삼각편대를 이뤘고 레버쿠젠은 3대0 대승을 거뒀다.

손홍민의 공격은 매우 날카로웠다. 전반 36분 카스트로가 왼쪽으로 돌파해 손홍민에서 패스를 했고 손홍민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후반 31분에는 카스트로의 패스를 받으 왼박 땅볼슛으로 상대 골망을 또다시 흔들었다.

손흥민은 후반 33분 승리가 확실시 되면서 로비 크루주와 교체를 했다. 그라운드에서 내려오면서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경기에 앞서 사미 히피아 감독은 언론과 인터뷰에서도 “응답에 기대할 것으로 믿는다”며 손홍민에 대한 극한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날 경기 이후 독일 현지 언론은 손홍민을 극찬하기에 바빴다. 분데스리가 공식홈페이지에는 손흥민을 메인페이지에 두고 인터뷰기사까지 게재했다.

독일 신문 빌트는 이날 경기에서 손홍민에게 최고 점수를 줬고 독일 스포츠 전문 매체인 슈로프탈도 팀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줬다. 골 닷컴은 이날 경기 최우수선소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앞서 독일 언론들은 “기복이 심한 선수” 등 낮은 평가를 해왔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인 후스코어닷컴 역시 손흥민에게 만점인 10점을 부여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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