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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일 출시하는 벨로스터 터보 튜익스 레이싱 모델.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는 벨로스터 터보에 최고급 타이어와 휠 등 다양한 고성능 사양을 더한 ‘튜익스(TUIX) 레이싱’ 모델을 2일부터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튜익스’는 커스터마이징의 다른 표현인 ‘튜닝’과 혁신과 표현의 의미를 가진 ‘이노베이션’, ‘익스프레션’의 합성어로 자동차의 외관과 성능에 대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현대차가 지난 2010년 선보인 커스터마이징 브랜드다.
튜익스 레이싱 모델은 현대차가 내년부터 참가하는 세계 최고 모터스포츠 대회인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을 기념하고 벨로스터 터보의 고성능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튜익스 레이싱은 국산차 모델로는 최초로 장착된 미쉐린의 18인치 고성능 타이어와 레이즈의 18인치 블랙 휠, 붉은색으로 도색된 브레이크 캘리퍼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레이즈 18인치 블랙 휠은 기존 휠보다 1개당 무게가 2.5㎏ 가벼워져 고강성을 확보하면서도 역동적인 주행감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벨로스터 터보 모델 전용으로 디자인된 1열 카매트와 스마트키 홀더를 함께 지급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개성을 원하는 고객들을 만족시켰다.
튜익스 레이싱 모델 구매 희망 고객은 신차 계약 시 주문하면 되며 출고 후 추가 구매나 장착은 향후 현대차 정비망인 블루핸즈와 블루멤버스 웹사이트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내년 WRC 참가를 기념하고자 벨로스터 터보의 튜익스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튜익스’ 브랜드를 통해 아반떼, 벨로스터, 쏘나타, 투싼ix, 싼타페 등 주요 차종에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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