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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수험생 집단 소송···세계지리 등급 정정 요구

결국 수험생 집단 소송···세계지리 등급 정정 요구

등록 2013.11.29 19:51

강기산

  기자

201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8번 문항 사진=한국교육과정평가원201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8번 문항 사진=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이 집단 소송을 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수험생 38명은 서울행정법원에 “세계지리 8번 문항의 정답을 2번으로 결정하고 이를 토대로 수능 등급을 결정한 것을 정정해달라”는 소송을 냈다.

그들은 “세계지리 8번 문항의 지문은 객관적으로 틀린 지문으로 평균 수준의 수험생이 답을 고를 수 없다”며 “이 문제는 정답이 없는게 맞는 것이다”고 요구했다.

수험생들이 소송을 건 문제는 이번 대학수능에 출제된 세계지리 8번 문항으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과 유럽연합(EU)에 대한 옳은 설명을 고르는 것이다.

평가원은 ‘EU가 NAFTA보다 총생산액의 규모가 크다’는 보기 ‘ㄷ’이 맞는 설명이라고 보고 문제를 냈지만 수험생들은 매년 변하는 통계를 갖고 크다 작다 비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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