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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전주 탄소섬유공장, 전주시 발전에 공로 ‘대통령표창’

효성 전주 탄소섬유공장, 전주시 발전에 공로 ‘대통령표창’

등록 2013.11.28 10:47

최원영

  기자

2013지역희망박람회에서 관람객이 효성의 탄소섬유로 만든 활을 당겨보고 있다. (사진 = 효성)2013지역희망박람회에서 관람객이 효성의 탄소섬유로 만든 활을 당겨보고 있다. (사진 = 효성)


효성 산업자재PG(조현상 전략본부부사장 겸 산업자재PG장) 전주 탄소섬유 공장이 28일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지역희망 박람회’ 지역산업진흥 유공 대통령표창 시상식에서는 방윤혁 공장장이 회사를 대표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효성 전주 탄소섬유 공장은 전주시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탄소섬유 공장을 건립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효성은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13 대한민국 지역희망 박람회’에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로 참여, 전라북도 홍보관에 탄소섬유 전시 부스를 운영 중이다.

부스에는 탄소섬유로 만든 자전거, 등산스틱, 활 등을 전시했으며 탄소섬유 골프채로 퍼팅을 해보는 체험 이벤트도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홀인원에 성공한 참가자에게는 전주를 상징하는 한지 손수건을 선물해 전통과 첨단의 조화가 전주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효성은 지난 2011년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고성능 탄소섬유를 독자기술로 개발한 바 있다. 효성은 탄소섬유 사업에 총 1200여억원을 투자해 지난 5월 연산 2000톤 규모의 고성능 탄소섬유 공장을 건립한 바 있으며 2020년까지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연산 1만7000톤 규모의 탄소섬유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조현상 전략본부 부사장 겸 산업자재PG장은 “올해 4월 상업화를 시작한 효성이 향후 세계 톱 클래스의 탄소섬유 업체로 자리매김하도록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품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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