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8일 토요일

  • 서울 18℃

  • 인천 16℃

  • 백령 15℃

  • 춘천 17℃

  • 강릉 22℃

  • 청주 19℃

  • 수원 17℃

  • 안동 17℃

  • 울릉도 16℃

  • 독도 17℃

  • 대전 19℃

  • 전주 20℃

  • 광주 16℃

  • 목포 18℃

  • 여수 18℃

  • 대구 20℃

  • 울산 20℃

  • 창원 18℃

  • 부산 18℃

  • 제주 16℃

사이버司 댓글작업 靑 보고 여부 진실공방

사이버司 댓글작업 靑 보고 여부 진실공방

등록 2013.11.20 12:27

이창희

  기자

대정부질문 2일차···“들었다” vs “아니다”

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작업’ 과정을 청와대가 보고 받고 있었다는 의혹이 야당 측으로부터 제기됐다. 국방부가 이를 강하게 부인하면서 또 다른 ‘진실공방’이 불거지는 양상이다.

20일 국회에서 열리고 있는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이 김관진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강력한 의혹을 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김광진 민주당 의원은 사이버사령부의 전직 근무자로부터 받은 제보를 토대로 “사이버사령부 심리단의 활동 상황이 매일 아침 청와대에 보고됐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심리단 요원 50여 명은 4~5명씩 한 조를 이뤄 10개조로 운용됐으며, 사령부 내 조직은 물론이고 조별 간에도 철저한 통제가 이뤄졌다.

이에 같은 당 안규백 의원은 김 장관에게 “활동 결과를 매일 아침 블랙북(특수정보 보고서)을 통해 보고를 받았나”라고 추궁하자 김 장관은 “그런 사실이 없고 보고서도 없다”고 부인했다.

아울러 “아침에 보고 받는 사안은 북한의 해킹 시도 관련 정보나 북한 사이버 선전·선동 현황 등 상황 보고”라고 설명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