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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협회 “밴 시장 구조 개선 즉시 시행돼야”

소상공인협회 “밴 시장 구조 개선 즉시 시행돼야”

등록 2013.11.18 14:36

박수진

  기자

소상인가맹점연합회(회장 임춘길, 이하 소상인연합회)는 최근 발표된 여신금융협회의 ‘밴(VAN)시장 구조개선 실행방안’의 빠른 시행을 촉구했다.

18일 소상인연합회는 1신용거래 선진화와 밴수수료 자율경쟁을 유도하는 ‘VAN시장 구조개선 실행방안’이 하루 속히 시행돼 왜곡된 VAN시장구조로 인해 피해를 입어 온 소상인들이 더 이상 희생양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소상인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익이 많이 남는 대형가맹점만 챙기고 이익이 별로 없는 영세가맹점은 외면하는 VAN사들은 자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VAN사들은 대형가맹점에 과도한 리베이트를 제공함으로써 밴시장을 왜곡하고 이로 인한 피해가 고스란히 소상인 영세가맹점에 전가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임춘길 소상인연합회 회장은 “소상인의 주머니를 털어 대기업 배를 채워주는 현재 VAN시장구조에 대해 전국 150만 소상인을 대표해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여신금융협회의 구조개선실행 방안이 하루빨리 시행돼 왜곡된 시장구조를 바로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여신금융협회로부터 연구 용역을 의뢰받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달 거래당사자인 VAN사와 가맹점 간에 간격을 결정할 수 있는 시장거래구조로 개편이 필요하다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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