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기 전에 사야 가장 알뜰··· 11번가 차량용 월동 제품 최대 54%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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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오는 22일 ‘소설(小雪)’을 앞두고 스노우 체인, 열선시트, 성애 제거제, 자동차 커버 등 차량용 월동용품을 모아 최대 54% 할인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소설은 24절기 중 20번째 절기로, 첫눈이 내리는 날을 지칭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춘천·청주, 인천, 광주, 전주 등 전국 대다수 도시들의 실제 첫눈 평년일도 11월 21일부터 27일 사이에 포진됐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초겨울 추위가 찾아와 첫눈이 평년보다 일찍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차량용 월동용품의 경우 눈이 내리기 전에 일찍 준비해야하는 특성상 소설이 오기 전에 미리 차량 용품을 구매하는 ‘얼리월동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에 따르면 2012년 11월부터 2013년 2월까지의 주요 자동차 월동 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11월 1일부터 22일까지 소설 이전에 자동차 월동 용품을 구매하는 비중이 약 30%를 차지했다. 고객 3명 중 1명이 첫 눈 내리기 이전에 월동준비를 한 셈이다.
11번가는 31일까지 ‘얼리월동족’을 위해 ‘차량용 월동 장비 특가전’을 실시한다. ‘뉴 컴팩트 프리미엄 스노우 체인’은 33% 할인된 17만 9800원으로 성애제거기와 무료 장착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KC안전 인증을 받은 ‘2014년 GZM 파워 온열시트’는 2만 900원에, 탈부착이 손쉬운 ‘직물체인’은 2만 9700원에 판매한다. 차량 관리 용품의 경우 최대 54%까지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이밖에 자동차 용품 3% 추가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이벤트 페이지에서 상품 구매시 11번가 마일리지 11%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김종용 11번가 자동차취미 팀장은 “겨울철은 한번 사고가 나면 피해가 크기 때문에 월동 제품 준비가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며 “겨울용 차량 용품의 경우 눈이 내리고 나면 급작스런 수요가 몰리기 때문에 눈이 오기 전에 구매하는 것이 가장 알뜰하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kin337@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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