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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교통여건은 주거 선택 시 중요한 요소로 인식된다. 직장과 가까우면서 가격도 저렴한 경기도 일대 알짜 아파트가 주목받는 이유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서울시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적정 통근시간은 평균 37분으로 조사됐지만 우리나라 평균 통근시간은 55분에 달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서울에 직장을 둔 직장인들은 회사와 가까운 곳을 찾으려 한다. 그러나 서울의 높은 집값 탓에 서울 근접성이 뛰어난 경기도 일대로 발길을 돌리는 수요가 적지않다.
특히 경기도 신도시나 택지지구에 관심이 높다. 실제 지난 1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 중인 ‘별내 푸르지오’ 현장에도 서울에서 온 방문자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이뿐 아니라 경기도권에는 30분 내 서울 도심에 도달할 수 있는 단지가 대거 분양 중이다.
이달 공급되는 ‘하남 더샵 센트럴뷰’는 인근에 5호선 연장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여의도까지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대우건설이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30블록에 분양 중인 ‘미사강변 푸르지오’는 서울 강동구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둬 강동 생활권이나 다름없다.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롯데건설이 분양 중인 ‘운정신도시 롯데캐슬’은 단지 인근 동서대로와 제2자유로를 이용해 상암DMC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김포 풍무동 일대에 분양 중인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은 김포도시철도 풍무역(가칭·2018년 개통 예정)을 이용할 수 있다. 여의도는 20분대, 서울역은 30분대, 신논현은 40분대면 진입할 수 있다.
GS건설이 이달 분양 예정인 ‘한강센트럴자이’(3503가구)는 인근에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2018년 개통 예정)을 이용할 수 있다. 김포한강로를 통해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면 여의도로 이동이 편리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여가 활용도 중요해졌다. 그만큼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은 단지가 인기”라며 “서울 전셋값 폭등으로 이런 아파트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kj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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